백작의 DIYAUDIO/자작기사

패스의 a20 자작기...

백작70 2002. 1. 7. 17:05
처음 패스의 a20을 자작하려 하였던것은 아니였습니다.
다만 tr소리가 어떨까 하여.. (지금까지 자작은 진공관과 fet만) 제작하게 되었지요.

시작은 기왕 만드는 김에 좋게 만들지 뭐.. 하여 올켄으로... 하기로.. 하고.
진행을 하였습니다.

기판을 뜨고 그위에 방열판을... 그리고 전원부는 심플하게.. 그대신 좋은 부품으로 (전원부 케페시터가 18000마이크로에 50볼트 그리고 105도 짜리.)
사용하기로 하였지요.

먼저 제작기가 올라와 있는 하이텔의 자작게시판을 참고하여.
증폭소자를 모두 켄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부품목록은 나중에 올리지요.)

출력단은 mj15011을 사서 페어를 맞추었지요. 사진의 것은 모노로 만든것입니다.
전면판을 10미리로 하여 조각을 하였고. 뒤판을 5미리 하여 조각을..
그리고 신호단이 최소가 되도록 배치를 하였지요....

입력단에 커플링으로 4.7마이크로 를 2개 사용하였습니다.
왜냐고요.. 그냥 있었으니까....

이것에 사용된 tr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에 2N2222A 켄타입
2단에 2SA606 켄타입
3단에 2SC959 켄타입
4단후에 MJ15011 켄타입
입니다.

회로는 입력을 1단증폭으로 반전한뒤에 2단증폭으로 다시 반전
그리고 소신호 드라이브 중신호 드라이브 출력3파라렐 구성입니다.

원 회로는 .. 아마 없지요. 요즘..
77년에 발표한것으로 요즘은 구하지 못하는 소자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TR은 진공관과 달리 대치를 사용할수 있지요. 물론 소자에 의한
음색을 달라질수 있겠지요.

예전에 하이텔의 하이파이난에서 20와트를 제작하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당시 여러 소자가 나열되어 실험을 거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사용한 소자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회로의 시정수는 회로도의 R7을 가변하여 옵셋을 조정하였습니다.
전류는 R16번을 이용하여 바이어스를 흘리지요.
이때 모노럴 구성에서. +쪽에서 공급되는 전류는 계산상 2암페어가 흘러야
20와트가 다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제것은 1.7암페어까지 흘렸지요. 방열판이... 조금 부족하더군요.

초단의 TR은 입력과 피드백을 담당하는 TR인데 이는 열결합하여야
평형도가 좋아집니다. 물론 증폭률이 같아야 하지요.

TR의 증폭률이 같아야하는것은 초단쪽의 2N2222A 2개와 드라이브단의
2SC959 2개 그리고 MJ15011 입니다.

가급적 페어를 맞추어 사용하는것이 좋지요.

페어는 간단히 맞출수 있습니다.

우리는 테스터기에 HFE를 측정할수 있는것이 있습니다.
우선 테스터기의 전지를 빵빵한것으로 교환하고.

소자를 측정하여 같은 수치가 나온것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MJ15011의 경우 25개 구입하여 겨우 16개의 페어?를 구성하였지요.
모노의 경우 8개가 모두 동일한것은 아니여도 됩니다. 중신호 드라이브
끼리 . 그리고 최종 3파라렐 소자끼리 만 같으면 되지요.

15011의 경우 리치콤(구 정광전자)에서 개당 2000원에 별도로 구할수
있습니다.

959와 606은 페어로 한일전자에서 알당 5000원인가 주었지요.
나중에 이것으로 사용할수 있는 TR을 다시 정하여 2기를 만들었습니다.
지금 그형번이.. 나중에 고쳐드리지요.

초단의 2N2222A는 서로 쑈트나지 않게 절연을 잘시키면서 붙여야 합니다.
조금 기술이 필요하지요.

기판에서 원회로와 다르게 사용한것은 입력 커플링입니다.
원회로는 1000U/16V E/C로 되어있는데 제것은 4.7U MKP를 2개 병렬로
사용하였지요.

자 그럼 나중에 케이스는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려 드리지요.

케이스의 경우는 회사에서 나온 불용자재를 이용하여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마땅한 방열판도 마침 있고 하여 이것을 이용한것이지요.

우선 mj15011을 달아메기위하여 기억자 엥글을 사용하였습니다.
을지로거리의 금속파는곳에서 두께 4미리짜리를 구하여

톱으로 자르고 여기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여기서 주의 할것은
구멍을 뚫고 나면 이바리?가 생기는데 이것을 제거하여야 접촉이 좋습니다.

그리고 mj15011을 달때 절연지와 to3용 소켓을 이용하여 장착을
시킵니다. 단 알류미늄과 쇼트가 났는지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15011의
몸체가 컬렉터이지요.. 이곳과 알류미늄과... 만일 쇼트가 난다면..
어딘가 접촉되었다는 것이지요. 절연지 바꾸고 이물질 제거하고
하여튼 노력을 하여 쇼트가 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준비가 되면 방열판에 달기 위하여 방열그리스.. 음.. 구하기가 쉽지 않지요.
회사에 있는것을 조금.. ??? 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시험만 3개월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철산동 살때 오신분은
그것을 보았지요.

소리가 괜찮다 싶어 본격적으로 케이스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전면판을 가능한 심플한것으로 하기로 하고 후면에..
가급적 조정포인트까지 넣을 생각을 하였는데.

그놈의 디자인이 뭔지.. 그래서 그런 모양으로 되었지요.

상판은 회사의 케이스를 해주는 곳에 주문을 하여 철판을 접어서 만들고
앞판과 뒤판은 조각집에 의뢰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음. 가격이 철판은 장당 5000원에 10장 하였지요.
그리고 앞뒤판은.. 으 40만원에 4조를 하였습니다. 물론 모노럴이니
조에 20만원이 들은 샘이지요..
물론 실크 (뒤판)와 앞판의 조각... 그래서 돈이 많이 들었지만..

방열판이 회색(알류미늄색)이여서 이것도 회사에 납품하고 있는 곳에
부탁을 하여(개발품이라는 거 많이 팔았지요.. 아직도 그곳에서 언제 생산
하냐...고 하더군요..)착색을 하여왔지요.

그렇게 하여 케이스가 완성이 되고 구멍뚫고 하여 완성을 하였습니다.

나중에 보니 모서리를 아루?지게 하지 않은것이 조금 아쉽다 였지요.

소리는 a급답다 라고 하여야 할것입니다. 풍성한 저음.. 조금 단단하지요.
높은 고역.. 진공관과 거의 흡사 하더군요. 물론 전기료가...

이것은 다시는 제작하지 않으려 합니다. 케이스만들기가
무지 힘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