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작의 일상/백작의 일상.

드디어 진공관 dac에서 벗어납니다.....

백작70 2015. 5. 15. 23:13

98년부터 진공관 dac를 만들어왔습니다... 참 오래 되었지요..

1번부터 5번까지.. 전에도 언급했듯이 사실 이것 이외에 만든것도 많이 만들었지만.. 공제하여 뺀것만

5번입니다.

 

이제는 dac의 효용가치가 별로 없어졌는지 찾는 사람도 별로없고.. dac5번 만든것을 오늘로서 모두 판매를 하였습니다.

이제 dac 기판이 없네요.. 어쩌면 조금 섭섭하고..(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술이 없어진다?는) 시원하기도 하고..

 

진행하는데 힘든점은 공제를 해도 같이 하려는 사람이 없더라 입니다.

그래도 진공관dac를 만들면서 많이 행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렇겠지요. 다시 이글을 보고.. 또하면 안되요? 하고..

 

이글에 답글이 10개 이상 걸리면 혹시 모르지만.. 또한 하시겠다고 한다면 나중이라도 꼭 진행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지만.

아마 ..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진공관 dac는 더이상 만들지 않을것 같습니다. 혼자서 마음 조리며.. 지내기가 두려워 지는군요..

 

제가 만든 진공관dac를 사용하시는 분들 행복한 음악 많이 들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