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일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제 창업한지 4년차 되는 작은 회사이지만.. 그전에 이런일을 15년째 해왔기에..
새로 창업한것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 그런 회사지요..
일이 몰려와서 고민입니다. 무슨 배부른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다른곳에서는 일이 없어 놀고 있는 회사도 있고..
기사로 보면 무슨 좀비기업이니.. 해서 이윤이 남지 않아 이자도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들이 있다고 말하기도 하는 그런 말입니다.
1/4분기에 올해 일할것의 10%가 .. 2/4분기에 15% 가... 3/4분기에 25% 4/4분기에 50%가 몰렸네요..
내년에도 올해와 같기를 바라지만.. 될까 싶기도 하고 걱정입니다.
일이 많음을 고마워 하며 일을 빵꾸없이 진행해온지 언 19년이 되었네요.. 힘들게 약속이라는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진행하여왔습니다. 점점 경기가 나아지는 것은 아닌지 ...(우리쪽 일만 그런것은 아닌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일이라는것을 하다보면.. 조금 타협점을 찾기도 합니다. 다만.. 그 타협점이 다른이의 눈에 그리 나쁘게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정당하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른곳에서 작업을 열씸히 한것을.. 단지 입찰이라는 것으로 인해 따올수 있으며 또한 그 일이 진행이 힘들다 하더라도
우선은 입찰을 하여 낙찰을 받고 나중일을 생각하자는 ... 그런 무책임한 일들이 ... 여기저기서 이루어지고 있네요..
참 힘들게 개발을 하여 시스템을 완성시키면 자신의 성과에 대견해 하고 또다시 같은 것을 개발하더라도 완수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시스템을 만들다가 .... 언쟁으로 인한 불화? 또한 돈(똥)에 의한 불화로..
완료하지 못한 시스템이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그 전회사에서 완결된 시스템으로 입찰을 참가하여 낙찰을 받았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아직 미완성인 체로 말이지요.
우리회사에서 나머지 것을 구입하면 된다는 생각일 것인데.. 일이란 어떻게 진행해야 할것인지 모두 정의된 상태에서 진행해야
문제가 없는것입니다. 어느것 하나라도 내힘으로 되지 않는것을 무리하게 욕심을 낸다면.. 그 일이 과연 제대로 진행이 될까요?
오늘도 어떤 선택이 있었습니다. 회사내에서 요즘 뜨고 있는 드론에 심장부인 제어부를 개발하자는 것이지요.
이것이 정부과제인지 하는 방법으로 나왔더군요.. 물론 실패하면 다시 돈을 토해내야 하는 것이지만 말이지요.
물론 제개인적인 생각은 인건비라도 건진다면 진행해도 무방하지 않은가... 하는... 간단히 생각한 것이지요..
2년을 개발자를 묶어두어 다른일에 전념할수 없는 그런사태를 만들고서 말입니다.
개발부 부장은 제게 그러더군요. 일은 진행할수 없다고.. 내용도 이해되는 일이였습니다. 다만.. 이일을 진행하고 싶어하던
어떤이는 안타까운 일이 되었지요..
회사는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구성원이 회사를 생각할때 비로소 회사가 발전할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회사라도.. 그 작은 조직들이 뭉쳐있는 중견기업 또는 대기업이라 할지라도..
지금의 팀워크를 해치지 않고 쭉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원래 10년을 다닌 회사가 쪼개져서 3개의 회사가 되었습니다만... 처음 나간 회사가 가장 잘 나가고 있고
두번째 회사가 제가 다니던 전회사였으며.. 이제 마지막으로 시작한 회사가 4년차가 되었네요.
기술력이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서슴없이 진행해서 ...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것이 좋게 생각되어.
우리회사에 있는 개발자들은 자유스럽게 온갓 잡다스러운것을 하는것을 방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오더)이 있을경우 공사기간에 자신있으면 다른일을 한다고 핀잔주거나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지요.
사람은 보배이기 때문에 하는 일에 별 문제가 없다면 지금처럼 나간다면 ... 그 잡다스러운것이 다시금 자양분이 되어 회사의
발전을 이루게 될것으로 저는 믿습니다.
혹시나도 회사 직원이 이글을 본다면.. 열씸히 하여 좋은 회사를 만들자고 말하고 싶네요..
이글을 읽는 여러분도... 어찌되었던 회사가 있어 내가 살아가고 또한 내가 있어 회사가 살아간다는 생각을 버리지 말고
일에 열중하는 그런 사회인이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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